안양 평촌신도시 '녹물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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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1-09 12:53 조회5,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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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범계동 한 아파트에 사는 박모(43)씨는 지난달 설연휴기간 고향에 갔다가 3일 만에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 집 화장실 수도꼭지를 돌리는 순간 붉은색 녹물이 뿜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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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의 아파트마다 수도관에서 나오는 녹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94년 이전에 지어져 현재는 공용배관으로 사용이 금지된 아연도 강관을 쓰고 있는 평촌신도시내 아파트만 862동 6만여 세대. 이곳은 아연도 강관이 낡아 녹이 슬면서 가정마다 녹물이 넘쳐나고 있다.
먹는 물은 물론 이 닦는 물조차 정수기에 받아 사용할 정도다. 밤새 물을 사용하지 않다가 아침에 물을 틀면 어김없이 녹물이 쏟아진다.
평촌신도시 내 평안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공용배관 부식으로 물이 새자, 임시방편으로 일부 구간만 교체했다. 교체 공사를 마친 뒤 기존에 사용했던 배관을 잘라 단면을 확인한 주민들은 아연실색했다.
1994년 이전에 지어져 현재는 공용배관으로 사용이 금지된 아연도 강관을 쓰고 있는 평촌신도시내 아파트만 862동 6만여 세대. 이곳은 아연도 강관이 낡아 녹이 슬면서 가정마다 녹물이 넘쳐나고 있다.
먹는 물은 물론 이 닦는 물조차 정수기에 받아 사용할 정도다. 밤새 물을 사용하지 않다가 아침에 물을 틀면 어김없이 녹물이 쏟아진다.
평촌신도시 내 평안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공용배관 부식으로 물이 새자, 임시방편으로 일부 구간만 교체했다. 교체 공사를 마친 뒤 기존에 사용했던 배관을 잘라 단면을 확인한 주민들은 아연실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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